2013년 12월 말경
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행사참여로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.
그때 MS의 One Note 강의를 듣고
'윈도 태블릿'을 사야겠구나라는 하늘의 부름을 받고 장만했던
소니 바이오탭 11 (Black)
모델명: SVT11215CKB
http://store.sony.co.kr/handler/ViewProduct-Start?productId=SSSVTBBB
자세한 링크는 이곳!
가격은 1599000
결코 싸지는 않지만 소니 간지는 확실히 부릴 수 있는 멋진 태블릿
소니만의 스타일이 곳곳에 녹아있는 이 태블릿을 보자면
참 이쁘게 잘 만들었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.
일단 간단하게 사양을 살펴보자면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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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델 | SVT11215CKB (블랙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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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세서 기술 | Intel® Core™ i5-4210Y Processor 1.50 GHz (Turbo Boost의 경우 최대 1.90 GHz)*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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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체제 | 운영체제 | Windows 8 64 비트 (한국어 버전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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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 팩/ 언어 인터페이스 팩 | 언어 팩: 영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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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모리 속도 | 1600 MT/s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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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시 메모리 | 3 MB (L3 캐시)*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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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 메모리 | 기본 장착/최대 | 4 GB (4 GB (On Board)) DDR3L SDRAM (최대)*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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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래시 메모리 | 128 GB*3 (128 GB x 1, Serial ATA 6 Gb/s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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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픽 | Intel® HD Graphics 420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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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스플레이 | 29.4 cm (Full HD: 1920 x 1080) TFT 컬러 디스플레이 (TRILUMINOS DISPLAY for mobile, LED 백라이트, 터치 스크린(정전식), 옵티콘트라스트™ 패널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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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주얼 기술 | X-Reality for mobile, 컬러 모드 설정 (선명, 자연, 텍스트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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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 조명 센서 | 있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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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페이스 | USB | 충전기능 포함 초고속 USB (USB 3.0) x 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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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드폰 | 미니 스테레오 단자 x 1 (헤드셋 단자로도 사용가능)*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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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DMI 입출력 커넥터 | 마이크로 HDMI 출력 x 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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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D 메모리 카드 슬롯 |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(SDHC, SDXC 호환성, UHS (SDR50) 지원, 저작권 보호 기능 (CPRM)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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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원부 | DC IN X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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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선 연결 | 무선랜 | IEEE 802.11a/b/g/n*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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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데이터 전송률 : 300 Mbps*5, 최고 수신 속도 : 300 Mbps*5 |
블루투스 | Bluetooth® standard Ver. 4.0 + HS*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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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FC 기능 | 가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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센서 | 가속도계, 자이로 센서, 전자 나침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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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안 | Intel® 도난 방지 기술 | 지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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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 | 전면 카메라 | "Exmor R for PC"기술을 적용한 HD 웹 카메라 (해상도 : 1280 x 720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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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면 카메라 | "Exmor RS for PC"기술을 적용한 8M 웹 카메라 (해상도: 3264 x 2448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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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오 | 사운드 칩 | Intel® High Definition Audi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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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피커 |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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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 | 내장 듀얼 마이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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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오 기술 | ClearAudio+ 모드 (Music, Video), S-FORCE Front Surround 3D, "Clear Phase", "xLOUD", "VPT", "Voice Zoom", "Sound Optimizer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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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/ 입력장치 | 키보드 | VGP-WKB16 무선 키보드 : 19 mm 키 피치/1.1 mm 키 스트로크, 82 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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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치패드 | 터치패드 (제스처 지원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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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터리 수명 | 함께 제공된 배터리 | VGP-BPS39 리튬 이온 배터리 : 최장 5.0 시간 사용*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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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 수 | 2 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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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 절전 모드 | Rapid Wake + Ec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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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전 모드 시 네트워크 연결 기술 | Intel® Smart Connect Technology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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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기(WxHxD) | 본체 | 304.6 mm x 9.9 mm x 188.0 mm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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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 | 304.0 mm x 4.25 mm x 187.4 mm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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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 | 304.6 mm x 14.15 mm x 188.0 mm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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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게 | 본체 | 0.78 kg (제공 배터리 포함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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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 | 0.32 kg (제공 배터리 포함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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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 | 1.10 kg (제공 배터리 포함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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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제공 소프트웨어 | 통신 | Skype™, Socialif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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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crosoft Office | Microsoft® Office*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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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 | 음악 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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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 & 이미지 | PlayMemories Home, VAIO Movie Creator, 앨범 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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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안 | Trend Micro™ Titanium Maximum Security 60일 무료 버전*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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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틸리티 | VAIO Message Center, VAIO Control Center, VAIO Gesture Control, Xperia Link, Adobe® Reader® XI, Norton™ Online Backup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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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 | VAIO Care, VAIO Transfer Support, VAIO Update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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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제공 액세서리 | AC 어댑터 | VGP-AC19V7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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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터리 | VGP-BPS3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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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 꽂이 | 펜 꽂이 제공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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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| 디지털 스타일러스 펜(VGP-STD2), AAAA 배터리 포함 x 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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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블릿 피씨치고는 차고 넘치는 스펙이지만,
노트북이라고 하기엔 약간 부족한 스펙.
하지만 용도를 고려한다면 딱 맞는 스펙이기도 하다.
일단 저번에 박스를 개봉하고, 핵심적인 세녀석만 꺼내보았다.
흰색 포장지로 싸여있는 것이 태블릿 본체고
뒤에 비닐로 싸여진 것이 블루투스 키보드
그리고 나머지는 충전 케이블이다 ^^
(충전케이블에, 별도로 USB 단자가 있어 다른 기기를 충전하면서 태블릿 본체도 충전가능하다.)
숨고를새도 없이 새하얀 포장지에 싸인
본체를 후다닥 꺼내보았다! ㅎㅎ
소니 바이오탭 11과의 첫대면!
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거의 수평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.
이 디스플레이에는 여러가지 기술이 가득 담겨있는데
1 TRILUMINUS Display 는 LG의 G2에도 탑재된 기술로 자연의 생생한 컬러를 살려준다.
2 X-Reality 기술은 선명한 컬러를 살려준다.
3 29.5 cm의 1920x1080 Full HD를 지원하는 시원시원한 액정은 확실히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 되어 있더군!
4. Opticontrast 기술은, 화면의 난반사를 줄여 쾌적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!
확실히 디스플레이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!
예전 잘 사는 집의 조건이 소니 TV였는데
그때의 기억이 아련히 나기도 한다.
투명하게 비치는 패널이 참 이쁘다.
어서 액정 필름 좋은 걸로 붙여줘야겠구나.
각도 조절 스탠드를 이용해 세워본 모습!
각도 조절은 자유롭게 가능하다!
소니 바이오탭 11의
뒤태도!
역시 소간지는 VAIO지!
블루투스 키보드도 가까이에서 찍어보았다.
소니의 마감이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.
단지 지문이 잘 묻는 소재라서 아쉽다.
난 깔끔한게 좋은데!
하지만 키보드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는 지문이 잘 안묻고 깔끔하다.
이 키보드를 태블릿 우측하단에 있는 홈과 맞추어 놓으면
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.
확실히 건전지는 안 갈아줘도 되니 참 괜찮고 좋다.
그리고 키보드 위에 있는 스위치로
온 오프 트랙패드 비활성화 3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.
충전이 되고 있는 모습,
사실 이런 디테일이 소니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.
기기에 정이 간다고 해야할까? 참 이쁘게도 잘만들었다.
이런 스티커도 간지.
인텐 하즈웰 i5와 윈도 8의 조화가
상당히 긴 사용시간을 보여준다.
확실히 모빌리티로서의 성능이 극대화된 듯한 제품이다.
그렇지만 맥북 에어 11인치와 비교했을 때는 사용시간에서 아쉽긴하다.
그래도, 사용하는 분야가 아예 다르긴 하니까.
가상 키보드를 실행 한 모습,
큼지큼직한 키보드 레이아웃으로 타이핑도 문제없다.
가장 좋은 건 타이핑을 할때 '틱틱'
경쾌한 키보드 소리가 들린다는 것인데 참 맘에든다.
이제까지 맥만 쓰다가 윈도 태블릿을 써보려니 여러가지 어려운 게 많지만 슬슬 적응될 것 같다.
저렇게 하늘위로 치솟아 있는 것은
스탠드 모드로 전환할 때 사용하는 거치대이다.
상당히 뻑뻑한 느낌으로, 고정하기에는 이만한 느낌이 없다. 아주 좋음!
그리고 끝 부분이 고무로 마감되어 혹시나 모를 흠집에도 대비한 소니의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.
(뿐만 아니라 4군데 모서리에도 고무로 마감이 되어있다 ^^)
800만화소, 후방카메라이다!
800만화소는 요즘 기기들에 비하면 별로이지만
11인치 대화면에서 보는 사진은 단연코 압권이다.
그리고 소니가 원래 카메라를 잘 만드니까
화질도 상당히 좋다! 만족!!
다시 전면으로 돌아와서
윈도우 8의 기본 타일 UI이다~
윈도 8.1 탑재된 제품이라서, 바탕화면에 시작메뉴도 존재한다.
(확실히 시작메뉴가 있는 것이 더 편하다. 하지만 전체적인 최적화와 인터페이스는 더욱 손을 볼 필요가 있다.)
확실히 윈도 태블릿은 다른 태블릿에 비해 생산성 측면에서 참 탁월하다.
VAIO만의 앱도 있는데!
무비 크리에이터라거나, (애플의 아이무비같이 - 베가스랑 비슷)
플레이메모리스 (애플의 아이포토) 등 소니만의 특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다!
다른 소니 기기를 쓴다면 아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.
그리고 VAIO® Inspiration Stream 도 특기 할만한 사항이다.
필기, 메모, 캡쳐, 스캔 등 모든 작업을 소니 바이오탭 11로 한번에 간단하게!
끝낼 수 있다.
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을 보시길 바란다.
http://www.popco.net/zboard/view.php?id=ur_dica&no=7715
소니 인스피레이션 스트림에 대한 좋은 포스팅!
소니 바이오탭 11은 저장 매체가 SSD인지라 참 빠르게 켜지고 빠르게 꺼진다.
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데이터 보관에도 안전하고, 정숙하다.
확실히 하드 돌아가는 소리가 안들리니 도서관에서 맘놓고 쓰기에 딱이다.
헤드폰 단자 ,전원부와 볼륨 조절 버튼이 보인다.
소니스럽게 참 이쁘게 잘 만들었다.
녹색 LED가 참 이쁘다 ^^
이곳은 마이크로 SD 카드 삽입구!
디카를 이용하거나,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이거 없음 참 섭섭하다.
요즘엔 기술이 좋아서 고용량 고속 SD카드가 많이 나왔다.
가격도 저렴하고
일단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/ 태블릿에서 마이크로 SD카드 많이들 쓰니까
확장성 측면에서도 여타의 태블릿보다 훨씬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.
NFC 기능도 있어서, 지원 기기와 간단하게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.
소니 NEX 시리즈와 찰떡궁합이다.
찍고 바로 전송 -> 편집의 프로세스는 안써본 사람은 모른다.
정말 편하고 좋다!
평소에는 세로로 들고다니면서 작업을 하기에 딱 맞는 사이즈이다 양손으로 쥐고 키보드로 타이핑 하기도 좋고!
11인치 기기임에도 별로 무겁지도 않고 화면이 크다보니 풀브라우징시에도 아주 적합하다!
글씨도 큼직큼직 화면도 시원시원^^
휴대성과 기능도 만족!
기기 뒷면 좌우측에 이런 스피커가 있는데, 소리가 아주 우렁차고 기똥차다.
마치 장비가 포효하는 소리가 나는듯하다. 소니만의 음장시스템이 참 맘에든다.
USB 3.0 과, HDMI 포트를 연결할 수 있는 홈이 있다.
초고속 충전과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니까 참 많이 사용하게 된다.
맥북을 통해 아이폰을 충전하는 것과 얼추 비슷한 속도가 나온다.
요약해보자면
소니 바이오탭 11 (블랙 - 고사양) 의 점수는
가격 2/5
160만원은 정말 비싸도 너무 비싸다.
원래 소니 것이 좀 비싸다곤 해도 이걸로 아이패드 에어 32기가 레티나 미니 32기가 하나씩 사도 되겠다
기능 4/5
소니 바이오만의 앱, 그리고 윈도의 뛰어난 확장성과 업무용 태블릿으로 활용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사양!
인스피레이션 스트림 기능은 정말 좋다.
스타일러스 펜의 필기감도 일품이다.
디자인 5/5
소니 스타일은 항상 멋지다.
애플의 디자인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바로 소니인 듯 싶다.
앞으로 소니의 디자인에 기대를 걸어본다.